소녀시대개그콘서트, 왕비호 "엄정화 디스코 따라했네~!"
2009-02-01 스포츠연예팀
그룹 ‘소녀시대’가 ‘왕비호 ‘윤형빈에게 굴욕을 당했다.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왕비호는 방청객으로 참석한 ‘소녀시대’에게 "여자 슈퍼주니어? 니들 중 누가 신동 역할이야? 다들 고개 돌리네"라고 말했다.
신곡 ‘Gee‘에 대해 “총 3분20초짜리 노래에서 전주와 간주 등을 빼면 1인 당 돌아가는 부분은 7초에 불과하다”며 소녀시대에게 “솔직히 다 못 부르지”라고 놀렸다.
이어 "이번 노래 듣기만 해도 기운이 나"라며 "기기기기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정화의 ‘D.I.S.C.O‘를 그대로 따라했네"라며 ‘Gee‘의 표절 의혹을 제기해 소녀시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그는 또 “9명의 이름을 다 알고 있다”며 “제시카, 유리, 윤아..소희, 선예, 예진"이라며 원더걸스와 멤버와 혼동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녀시대‘ 멤버 윤아에게는 "‘너는 내 운명‘에서 연기자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고, 높은 시청률 기록,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수상 등 대단해"라며 "솔직히 혼자 활동하는게 낫지?"라고 말했다. 티파니에게는 “얼굴은 이쁜데 머리가..”라며 종종 나타나는 안무 실수를 꼬집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