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명세빈, 미묘한 삼각관계?
2009-02-02 스포츠 연예팀
'유리의성'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승수가 이번엔 명세빈의 옛 연인으로 MBC 새 주말극에 둥지를 틀었다.
김승수는 ‘내인생의 황금기’ 후속 MBC 새 주말드라마 ‘잘했군 잘했어’ (극본 박지현 연출 김남원)의 남자주인공 유호남 역으로 캐스팅돼 명세빈, 엄기준 등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김승수는 '잘했군 잘했어'에서 여주인공 명세빈의 옛 연인으로, 연인의 임신 사실도 모른 채 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한 뒤 마음의 변화를 맞는 인물을 맡았다. 먼저 캐스팅된 명세빈, 엄기준과 미묘한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승수씨가 현장 분위기를 재미나게 이끌고 후배들을 잘 챙기는 스타일로 오히려 다른 연기자들이 연출팀보다 더 원하고 추천했다"고 전했다.
'잘했군 잘했어'는 김승수가 합류하며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대본 리딩을 시작한다. 김승수 외에 명세빈, 엄기준, 서효림, 최다니엘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잘했군 잘했어'는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