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박명수, 3연승 하며 팀 승리 끌어
2009-02-02 스포츠연예팀
'마에스트로' 마재윤이 온게임넷의 에이스 박명수까지 잡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빠르게 저글링으로 승부를 보려한 박명수의 전략에 마재윤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저글링을 막아냈다.
이에 박명수는 레어단계 테크 스파이어를 올리며 앞마당에 2번째 해처리를 가져갔고 마재윤은 2번째 해처리를 본진에 지은 뒤 스파이어를 건설했다.
조금 빠른 뮤탈리스크를 생산해 낸 박명수는 마재윤의 오버로드를 잡으려다 바로 뒤를 잡은 마재윤의 뮤탈리스크에 잡히며 경기를 불리하게 만들었다.
이후 박명수는 환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며 역전의 기색을 보였지만 마재윤의 뮤탈리스크 컨트롤과 소수 저글링으로 앞마당을 견제하는 모습에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에 따라 이 날 마재윤은 3킬을 기록, 경기는 CJ의 4:1 승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