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유혹, 복수의 끝이 도박(?) "왠지 아쉬워" vs "이제 시작"
2009-02-02 스포츠연예팀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시청률 1위자리를 고수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SBS 일일드라마(아내의유혹)이 33.5%를 기록하며 전체 TOP 1위, 일일극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방송 된 '아내의 유혹' 65화에서는 은재(장서희 분)와 지하 클럽에 가게 된 교빈(변우민 분)은 은재가 준비한 친구들과 함께 카드를 치게 된다.
공사대금을 담보로 한 도박판에서 연거푸 돈을 따게 된 교빈은 신이 났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돈을 모두 잃게 되고 오기가 생긴 교빈은 계속해서 베팅을 한다.
결국 교빈은 공사대금을 모두 잃게 되고 다음날 공사대금에는 손도 대지 말라는 아버지의 불호령을 듣고 겁이 난 교빈은 은재에게 전화를 걸어 잃은 돈을 다시 도박을 통해 찾겠다며 도박장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 게시판에는 "도박으로 복수를 마무리 한다는 것은 웬지 그 전에 스토리와 비교해 봤을 때 아쉬운 부분, 전개상 복수의 끝이 도박이라면 웬지 허무한 느낌"이라는 등 네티즌들의 아쉬운 목소리가 이어졌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이제 시작일 뿐 벌써부터 아쉬워 할 필요는 없다"는 등의 의견도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