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국내 최대 풍력 발전 공장 설립
2009-02-02 조창용 기자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 발전 사업에 착수한다.
현대중공업은 2월 2일(월) 오전 11시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와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풍력 발전기 공장 건설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길선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박양일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현대중공업은 군산 산업단지 내 13만 2천㎡(약 4만 평) 부지에 총 1천57억 원을 투자, 연간 600MW(약 주택 20만 가구 사용분) 규모의 풍력발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사진=현대중공업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