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유혹OST, 팜므파탈의 진수 '용서못해'

2009-02-03     스포츠 연예팀

팜므파탈의 진수 장서희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이재황이 직접 OST에 참여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왜 너는 나를 만나서, 나를 아프게 했니?" 남자와의 악연이 그려진다. "내 모든걸 주는데"에서는 여자의 희생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둘은 이별했고 다음 수순은 여자의 복수다. "날 상처준 만큼 다시 돌려줄꺼야". 어느 정도일까. 상상 이상의 잔인한 복수다. "나쁜 여자라 하지마 용~서~ 못해!"

장서희는 자신의 테마곡인 '용서못해'를 직접 불렀으며 "노래를 잘해서가 아니라 내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음악에 배우로서 참여를 하는 게 때로는 팬서비스 차원에서도 재밌는 경험이라고 생각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90년대 말 4인조 R&B 그룹으로 데뷔한 이재황 역시 OST에 수록된 곡 중 총 2곡을 직접 불러 노래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여러 출연진이 함께 참여한 '아내의 유혹' OST는 2월 중 출시 될 예정이다. (사진-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