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인형탄생50주년, 경제한파에 슬피울다!

2009-02-03     스포츠 연예팀

전 세계 소녀들의 영원한 로망 ‘바비’인형이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이했다.

1959년 3월 9일생, 본명은 바바라 밀리센트 로버츠이다. 미국태생. 장난감 회사 마텔사의 공동 창립자인 엘리엇 핸들러의 부인 루스에 의해 세상에 나오게 됐다.

59년 뉴욕 장난감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인 바비는 소녀들의 엄청난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태어난 해에만 35만개가 팔린 바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장난감 중 하나이다. 인형뿐만 아니라 의류에서부터 DVD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응용되는 바비 관련 수익은 지난해에만 12억 달러에 달한다.

바비의 제작사 마텔사는 바비 탄생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장난감계의 여왕’ 바비도 세계를 휩쓴 경제침체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의 바비관련 수익은 10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 바비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