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상후보, "빅뱅보다 태양 음반이 가치높아!!"
2009-02-04 스포츠연예팀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들이 공개됐다.
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문별 수상후보를 발표했다.
모던록그룹 언니네이발관이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음반, 최우수 모던록-노래 등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률, 토이, 더블유앤웨일(W&Whale), 갤럭시 익스프레스, 버벌진트 등은 4개 부문에, 원더걸스와 태양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효리, 엄정화는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룹 산울림은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9 한국음악상 선정위원단은 “그룹 빅뱅음반 보다 태양이 출시했던 솔로음반이 더 가치가 있었다. 선정기준은 절대적이지 않다. 최대한 객관적인 선정의원들이 모여 음반의 진정성을 찾기 위해 여러 의견을 나눈 뒤 교집합을 찾아 결정했다”고 태양 앨범의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