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과아벨 신현준, "의사가 되는 일이 너무 힘들다!"

2009-02-04     스포츠 연예팀
배우 신현준이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외과의사 이선우역을 맡았다.

이선우는 미국의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3000여건의 뇌수술을 집도한 실력파 의사이다.

현재 신현준은 고려대 응급의학과 조한진 교수의 지도 하에 하루 3시간씩 실습을 받는 노력을 기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등의 응급처지와 의사로서 연기해야 할 모든 수술 과정이다.


신현준은 “극중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의사되는 일이 너무 힘들다. 교육이 없는 날에도 머릿속으로 뜨개질하듯이 수술 동작을 연습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의학드라마에는 김명민이 MBC ‘하얀 거탑’에서 장기 이식 수술의 최고 권위자 장준혁, 조재현이 MBC ‘뉴하트’에서 막강한 실력의 흉부외과 전문의 최강국, 이범수가 SBS ‘외과의사 봉달희’에서 전천후 수술의 달인 안중근으로 각각 출연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