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재벌2세' KBS 금지곡.. "돈 문제 다루지마"
2009-02-06 스포츠연예팀
'사실 뭐, 돈이 별거니. 좀 더 가진 것 뿐야, 어렵게 생각하지마 Girl. 다 가진 내가 뭘 더 바래, 넌 나를 이용해 이 밤에, 원하는게 있다면 말해. 명품을 원해 내가 다 쏟아 붓지 구두부터 백까지 넌 돈이 굳지'
가수 아주의 신곡 '재벌 2세'의 가사 내용이다.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까닭은 위의 내용에서 보듯이 물질만능주의를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다.
아주의 소속사 라이온미디어 관계자는 "6일 오전 '재벌 2세'가 KBS 심의에서 방송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는 "물질만능주의 세태를 풍자, 대중들에게 물질만능주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화두'를 던지기 위해 만든 곡이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