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도 태양광 발전 "전국 화장실 다 바꿔"
2009-02-07 조창용 기자
경남 창원시는 경남 20개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춘 공중화장실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
1천750만원을 들여 지난달 말 준공된 이 공중화장실은 동정동 산 9-2번지 천주사 앞에 설치됐다.
지붕에 2.2㎾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춰 화장실 유지에 필요한 전원을 자체생산할 수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친환경발전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대한 시민관심과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공중화장실에 태양열발전설비를 설치했다"며 "전기료와 탄소발생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