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수습 뼈는 동물~'꽝'이야"

2009-02-08     조창용 기자

 연쇄살인범 강호순(38)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은  골프장에 매장된 중국동포 김모(피살 당시 37세)씨 시신으로 수습한 뼛조각은 사람이 아닌 동물 뼈로 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김 씨 시신 매장 추정장소인 화성시 마도면 고모리 L골프장 8번 홀에서 시신 발굴 작업을다시 시작했다.


 작업 재개에 앞서  가진 수사브리핑에서 "7일 골프장에서 발굴해 분석을 의뢰한 뼛조각은 동물의 뼈라는 사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