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사상 최악의 산불 108명 사망...피해자 속출
2009-02-09 이민재 기자
호주에서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희생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AP통신에 따르면 9일 현재 빅토리아주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08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로 전소된 주택수도 8일 밤 현재 750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와 전소 주택수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9일 날이 밝으면 사망자 추가 확인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호주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