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녹스, 다섯 번 칼에 찔려 사망... "동생 보호하기 위해"
2009-02-10 스포츠 연예팀
지난해 5월 18세의 나이로 사망한 영화배우 롭 녹스가 동생을 구하려다 칼에 찔려 목숨을 잃은 사실에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법원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롭 녹스는 영국 런던 시내의 한 바(bar) 앞에서 난투극에 휘말린 동생을 보호하려다 칼에 무려 5번이나 찔려 사망한 것.
이에 경찰은 비숍이 식당에서 칼을 들고 나오는 과정이 다분히 의도적인 것 같다는 진술을 토대로 고의성인지 우발적 범행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의 당사자인 비숍(21)은 이와 관련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롭 녹스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서 마커스 벨비 역으로 출연해 좋은 연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