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탈리아 2-0 완승 '호비뉴 맹활약'
2009-02-11 스포츠연예팀
`삼바군단'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제압했다.
브라질은 11일 새벽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축구 A매치데이 친선경기에서 엘라누의 선제골과 호비뉴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은 전반 13분 호나우지유가 왼쪽 미드필드 지역에서 문전을 향해 정교한 패스를 찔러줬고 엘라누가 호비뉴와 2대 1 패스에 이어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6분 안드레아 피를로가 걷어낸 공을 가로챈 호비뉴가 두 명의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날카로운 왼발 땅볼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상대전적 6승2무5패의 박빙 우위를 점했다.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오는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한 조에 속해 리턴 매치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