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2, 24일 출시 '전자책 대중화되나?'

2009-02-11     백진주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닷컴이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자책 리더기 킨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킨들2’를 선보였다. 

아마존닷컴 관계자는 “킨들2의 두께는 불과 0.9cm(0.36인치), 가장 얇은 잡지 크기”라며 “애플의 3G 아이폰보다 25% 더 얇다”고 설명했다.

킨들2의 가장 큰 변화는 문자를 자동으로 읽어주는 ‘오디오북(Text-To-Speech)’ 기능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또 페이지 전환이 20% 빨라지고, 16가지 흑백 컬러를 제공했다.

가격은 기존 킨들과 동일하게 35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며, 24일부터 시중에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