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와지리에리카 엽기 결혼계약서 팬들 '경악'
2009-02-11 스포츠연예팀
일본의 톱스타 사와지리 에리카(22)의 결혼 계약서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와지리는 지난 달 22살 연상 비디오 아티스트 다카시로 쓰요시(44)와 결혼했다.
한 일본 매체는 결혼 계약서를 공개하며 “이 계약서가 일방적으로 사와지리에게 유리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타카시로는 사와지리가 아닌 다른 여성과데이트를 한 사실이 발각될 경우 1000만엔(1억5000만원), 성관계를 했을 경우 2000만엔(3억원)을 지불해야 한다.
부부관계는 한달에 5회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상을 요구할 경우 1회당 50만엔(750만원)을 지불해야 하며 이혼할 경우 다카시로의 재산 중 90%를 사와지리가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사랑’하고 ‘결혼’한 것이 맞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라비아 모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