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고, 서울대합격자 최다 배출
2009-02-11 이민재 기자
2009학년도 서울대 입시에서 서울과학고가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10일 민주당 김영진 의원실이 공개한 서울시내 고교별 서울대 최초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과학고가 수시 91명, 정시 3명 등 모두 94명의 합격자를 냈다. 90명을 합격시킨 서울예고가 2위에 올랐고, 62명이 합격한 대원외국어고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일반계 고교 중 높은 서울대 합격률을 보인 학교로는 휘문고(공동 8위.21명), 세화고(17위.17명), 강서고(18위.16명), 서울고(공동19위.14명), 경기고(공동19위.14명) 등이다.
김 의원은 "이런 결과는 특목고가 입시용으로 변질됐으며 사교육 중심 지역에서 우수대학 진학률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