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일지매, 정일우 기생으로 변신 '화제'

2009-02-12     스포츠연예팀

배우 정일우가 기생 분장으로 여장에 도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일우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기생 홍매로 변장해 적들의 계획을 간파하고 이들의 허를 찌르며 본격적인 조선 영웅으로 활약한다.

일지매가 기생 홍매로 변신하는데 그 이름은 생모인 백매의 이름에서 따온 것.

특히 정일우의 여장 촬영 장면은 일부 스태프들에게도 알리지 않을 정도로 극비리에 진행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일우는 “스태프분들이 박수를 치고 웃고 난리도 아니었다. 감독님조차 이제까지 본 것 중 가장 큰 함박웃음을 지으셔서 놀랐다”며 “조금 쑥스러웠지만 일지매가 아니면 언제 또 이런 경험을 해보겠나.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일우의 기생분장은 12일 오후 10시 ‘돌아온 일지매’ 8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