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유혹 표절(?), SBS "어이없는 발언, 오히려 업무방해"
2009-02-12 스포츠연예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인기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자신의 소설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한 소설가 J 씨의 주장에 대해 SBS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SBS 관계자는 "'아내의 유혹'이 표절을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 무근이고 말도 안되는 음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만약 표절이라면 소설가가 기자회견을 할 이유도 없고 이런 식으로 한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행동 자체가 오히려 명예훼손이고 업무 방해다"고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이번 표절을 주장한 소설가 정혜경 씨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내용 중 민현주(정애리 분)가 남편에게 복수하는 내용이 자신의 소설 '야누스의 도시'의 전개 및 갈등 과정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