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시장서 '독불 약진'

2009-02-13     조창용 기자

 작년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LG파워콤이 가장 큰 약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집계한 '2008년 초고속인터넷 가입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1천547만 명으로 1년 전 1천471만 명보다 76만 명(5.2%) 늘었다.


  KT가 671만 명으로 점유율 43.4%를 기록했고 SK브로드밴드가 354만 명(22.9%), 종합유선방송 279만 명(18%), LG파워콤 218만 명(14.1%)이 뒤를 이었다.

   KT와 SK브로드밴드의 시장점유율이 각각 1%, 2% 포인트씩 하락한 반면 LG파워콤의 점유비는 2.4%포인트가 싱승했다.

   LG파워콤은 이에 대해 "100메가급 광랜의 인지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인터넷전화 확산이 가입자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