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친 골프공에 맞아 실명
2009-02-13 뉴스관리자
골프를 치던 사람이 자신의 공에 맞아 실명하는 흔치 않은 사고가 뉴질랜드에서 일어났다.
13일 뉴질랜드에 언론에 따르면 아일랜드인 존 모리슨(65) 씨는 지난 8일 뉴질랜드 남섬 관광지 퀸즈타운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경기를 하던 중 자신이 친 공이 바위에 맞아 튕기면서 얼굴 쪽으로 날아 왔으나 피하지 못했다.
골프공에 그의 왼쪽 안경알이 깨졌고, 안경 유리 조각이 눈동자에 박히는 바람에 모리슨 씨는 결국 실명하는 사고를 당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