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몰카 한승연 "하라야, 언니 연기 어때~?"

2009-02-13     스포츠연예팀

인기 여성 아이돌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 박규리가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았다.

12일 방송된 SBS '연애시대'에 출연해 카라 멤버 한승연과 구하라는 '바람둥이'를 주제로 촬영한 몰래카메라를 소개했다.

이번 몰카에서 한승연은 박규리와 구하라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라며 한 남성을 소개했고 정니콜과 강지영도 지원에 나섰다.

남자친구는 한승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순간 본색을 드러내며 박규리와 구하라에게 작업을 걸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의 유혹에 흔들리기는 커녕 한승연에게 "선수인 것 같다""한남자가 한여자만 바라봐야지. 규리와 내가 아니라면 확실히 아닌 것"이라고 진심어린 걱정과 충고을 보내 멤버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결국 '몰카'임을 안 박규리와 구하라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한승연등 멤버들의 놀라운 연기력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