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영특한 수리 부엉이의 '귀환'"

2009-02-13     뉴스관리자

"사람 못지 않게 영특해요"


강원 원주시 무실동의 시청사 뒤 야산 법면에 천연기념물 324호인 수리부엉이 한 쌍이 1년여만에 돌아와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리부엉이는 최근 청사 뒤 산비탈의 인공절개지 소나무 아래 둥지를 틀고 자리를 잡았다.


  이곳은 지난 해 3월 수리부엉이 한 쌍이 둥지를 틀고 약 70일 동안 2마리의 새끼를 부화해 키운 뒤 떠났었다.

   당시 수리부엉이의 둥지는 청사 바로 뒤 주차장과 연접해 있어 도심에서 천연기념물을 볼 수 있다는 호기심에 많은 시민들이 구경을 올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