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유혹, 시청률 다소 주춤 "이제부터 시작이야~"
2009-02-14 스포츠연예
최근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인기드라마 SBS '아내의 유혹'이 최고 시청률 달성을 이루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의 집계 결과 지난 13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3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40.4%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애리(김서형)의 안타까운 모정이 방송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교빈(변우민)에게 이혼당한 후 아들 니노(정윤석)도 빼앗기고 단칸방에 홀로 살게 된 애리가 단칸방에서 깨진 유리조각에 발을 찔려 피흘리는 아들의 모습에 다시 이별결심하게 되는 모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빠른 드라마 전개가 또 하나의 매력인 이 드라마가 앞으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편 '아내의 유혹'과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은 18.7%, MBC '사랑해 울지마'는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