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네이트에 '주소검색창' 뜬다
2009-02-14 성승제 기자
SK텔레콤은 "6월 이후 출시하는 단말기의 무선인터넷 네이트 첫 화면에 '주소검색창'을 달아, 이를 통해 외부 사이트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브라우저를 장착한다"고 14일 밝혔다.
한번 방문한 사이트를 주소검색창 아래 '바로가기 아이콘'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단말기는 버추얼머신(VM)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내려 받으면 주소검색창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작년 2월 SK브로드밴드 인수 인가조건으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부여받은 '무선인터넷망 개방'에 따라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KTF와 LG텔레콤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KTF는 상반기 무선인터넷 '쇼' 버튼을 누르면 바로 주소 검색창을 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사이트로 바로 접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문자메시지 서비스(콜백 URL SMS)도 제공한다.
LG텔레콤 방식의 망 개방 사이트 활성화 작업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