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걸스 황보의 이상형이 김현중 아닌 류시원?

2009-02-14     스포츠연예
무한걸스의 멤버 황보가 방송을 통해 결혼하고 싶은 남자을 지목해 관심을 모았다.

13일 밤에 방송된 MBC EVERY1 '무한걸스'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멤버들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지인에게 직접 만든 초콜릿을 전하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황보는 이 날 초콜릿의 주인공으로 류시현을 꼽았다. 황보는 지난해 연말 일본에서 열렸던 류시원의 콘서트에 참석한 바 있다.

황보는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공항에서 류시원을 만났다"며  "심심할 때 전화통화로 재미있게 해 주고, 밥도 자주 사줬다"며 그에 대한 감사와 함께 초콜릿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보람이 황보에게 "결혼하고 싶은 남자로 류시원은 어떠냐"고 묻자 황보는 "생각해 본 적 있다. 하지만 평생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류시원은 "황보의 장점은 함께 밥을 먹어도 스캔들이 안 나는 것"이라며 오랜 친구로 지내길 희망했다.

한편, 신봉선에게서 초콜릿을 선물받은 전유성은 "여자에게 초콜릿을 처음 받아봤다. 봉선이는 나에게 초콜릿을 준 첫 여자다"라고 감동을 표했고 김신영은 대학 시절 스승 이영자에게 초콜릿을 선물, 감상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