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세령 이혼소송 부채질..대상홀딩스 주가 폭등

2009-02-16     백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와 부인 임세령씨 이혼소송의 여파로 대상홀딩스 주가가 연일  뛰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9분 현재 대상홀딩스는 전 거래일에 비해 10.96%,315원 오른 3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상한가에 이어 2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 가고 있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큰 딸인 임세령씨는 대상홀딩스의 지분 19.9%를 보유한 2대 대주주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외아들인 이 전무를 상대로 한 약5000천억원대의 이혼소송을 통해 막대한 액수의 재산분할을 할 경우 대상 홀딩스에 반사이익이 돌아 올 것이란 관측이 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