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폭로 "다모 배우 K씨, 밤새 사랑 구걸"
2009-02-16 스포츠연예팀
배우 김세아가 자신을 짝사랑한 배우가 '다모'에 출연했었다고 깜짝 폭로했다.
김세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 "지금도 인기스타로 활동 중인 배우 김모씨가 집 앞에서 밤새 사랑을 구걸했다"고 밝혔다.
김씨와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는 김세아는 “어느 날 김씨가 집 앞으로 찾아왔다. 내가 다음에 보자고 했지만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냥 무시하고 잤는데, 다음날 아침 집에서 나가보니 그가 밤새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오히려 그 사건을 계기로 더 싫어졌다"고 덧붙였다.
김세아는 “나는 잘생긴 남자와 방송 관계자는 이성으로 끌리지 않아 관계 진전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출연진들이 그 남자 배우가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부탁히자 김세아는 "이후 드라마 한편으로 엄청 떴다. 성은 김씨이고 드라마 '다모'에 나왔던 남자배우다"라고 말했다. (사진=김세아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