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변보는 여학생 촬영하려다 '덜미'

2007-02-06     연합뉴스
광주 북부경찰서는 6일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의 모습을 촬영하려 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학생 A(2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5일 오후 6시께 광주 북구 모 대학교 도서관 여자화장실에서 카메라가 장착된 휴대전화를 이용, 용변을 보는 여학생의 모습을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화장실 칸막이 틈 사이로 움직이는 휴대전화를 발견한 피해 학생이 지른 소리에 근처에 있던 학생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