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영광 '막장 코드' 없이 시청률 쑥쑥
2009-02-16 스포츠연예팀
‘가문의영광’이 ‘천추태후’를 앞질렀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가문의 영광'은 전국시청률 26.0%를 기록했다. 14일 방송분보다 2.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가문의 영광’은 종가집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출생의 비밀, 불륜, 배신과 복수 등 '막장 드라마'의 홍수 속에 '막장 코드' 없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15일 방송된 '가문의 영광' 38회에서는 단아(윤정희 분)와의 이별에 힘들어하는 강석(박시후 분)이 술로 아픔을 달래는 모습이 방송돼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대하사극 '천추태후'는 전국시청률 18.4%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