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발언 논란에 사과입장 밝혀"김민준씨~미안해요"

김세아의 발언으로 인한 논란이 일파만파 퍼져가고 있는 가운데 김세아와 김민준이 각자의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세아는 14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화제가  MBC 드라마 '다모'에 함께 출연한 동료배우이자 자신을 짝사랑했다고 말한 배우 K씨에 대한 발언과 함께 "신인시절 김정은은 촌스러웠다"등의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K씨로 지목된 김민준은 미니홈피에 자기의 심정을 밝혔는가하면 16일 한 스포츠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이 아닌 부분이 알려져 당혹스럽고, 억울한 부분도 있는 것이 사실. 사실 여부를 떠나 조심스러워야 할 사적인 부분이 전파를 탄 것이 안타깝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충분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김세아 씨가 마녀사냥을 당하는 듯하다"며 "그런 부분은 연예계 종사자 입장에서 걱정스러운 부분이다"라고 배려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김세아의 소속사 측은 16일 '김세아가 경솔한 발언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사실 여부를 떠나 본의 아니게 피해를 준 K씨에게 너무 미안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