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 '파격 러브스토리'

2009-02-17     스포츠 연예팀

박찬옥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파주'(제작_TPS컴퍼니)의 주인공으로 이선균, 서우가 캐스팅됐다.

'파주'는 안개가 가득한 비밀스러운 도시 파주를 배경으로, 언니의 남자를 사랑한 소녀의 러브스토리를 파격적으로 그려내는 영화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성을 자극하는 이선균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 여배우 서우는 이번 작품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이선균은 이번 작품을 통해 지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심리묘사, 굴곡 있는 파란의 삶과 사랑을 표현 깊이 있는 연기를 시도한다.


영화 '미쓰 홍당무'로 신인 여우상 3관왕을 수상한 서우는 극중 ‘최은모’ 역으로,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지 않는 ‘중식’을 의심하면서도 그를 향한 사랑의 감정에 갈등 하는 소녀 캐릭터를 맡았다.

제작진은 여중생부터 20대 초반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얼굴을 보여줘야 하는 ‘은모’역에 소녀의 얼굴, 여인의 눈빛을 가진 서우가 적역이라며 캐스팅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파주'는 16일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촬영 후 올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