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4대'환골탈태'과제 확정"확~바꾸자"
2009-02-18 이경환 기자
한화그룹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4대 혁신 과제'를 선정해 앞으로 3년 내 사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한화그룹은 18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김승연 회장 주재로 계열사 사장단과 경영기획실 임원 등 50여 명이 모여 `2009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4대 혁신 과제'는 ▲사업구조 혁신 ▲조직구조 혁신 ▲수익구조 혁신 ▲기업문화 혁신등이다.
김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한다는 차원을 넘어 2011년까지 반드시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사 회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미래형 첨단 기술 사업을 키워 사업구조를 혁신하고, 간접부서 통폐합과 해외 우수 인력 채용을 통해 조직구조를 혁신해 나가기로 했다.
그룹 고유문화인 `신용과 의리'를 글로벌 트렌드와 융합시키는 등 기업문화 혁신방안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