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화, STYLE’로 통신비 줄여볼까?
KT(대표 이석채)가 인터넷 전화시장에 진출하며 선보인 차세대 인터넷전화 ‘STYLE’이 호평을 받고 있다.
디자인의 참신성에 더해 차별화된 기능과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빠른 입소문을 타고 있다.
‘STYLE’은 우선 신선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피라미드 모양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대형 스크린(7인치)을 갖추고 있어 전화라기 보다 인테리어 소품이라는 느낌을 전해준다.
‘STYLE’에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배려하는 기능들이 녹아 있다. 모든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인 터치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중장년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가사일을 하면서 통화할 수 있는 핸즈프리 기능, 화면에 손으로 자유롭게 쓴 메모나 그림을 핸드폰으로 전송하는 기능 등 아날로그적 감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기존 전화기에서는 사용이 불편했던 ARS(Audio Response System)기능을 ‘STYLE’에서는 영상과 결합하여 화면을 보면서 터치 방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VRS(Video Response System)기능으로 바꿨다. 불편했던 홈뱅킹도 ‘STYLE’에서는 은행의 ATM장치를 집에다 옮겨놓은 것처럼 편리한 Home-ATM으로 바꿨다.
스테레오 스피커와 대형 LCD를 탑재한 ‘STYLE’은 복합 멀티미디어 기기 혹은 단순형 PC 역할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 전자액자 기능을 이용한 사진 감상은 물론 동영상, 음악 파일도 재생할 수 있으며, FM라디오와 함께 제공되는 인터넷라디오를 통해 라디오 이용자의 채널 선택권을 넓혔다. 또한 PC처럼 위젯 서비스를 통해 시계, 달력, 날씨는 물론 뉴스, 게임 등 새로운 응용서비스를 추가할 수도 있다.
KT SD(Service Design)부문 최두환 부사장은 “‘STYLE’은 기존 통신서비스에 IP기술과 감각적 요소를 접목하여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다. KT는 이번 ‘STYLE’ 출시를 계기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풍요롭게 변화시키느 통신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인터넷 전화 가입자는 약 250만명 가량되는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초 180만명에서 70만명 증가했다. 반면 유선전화 가입자는 지난해초 2294만명에서 2213만명으로 81만명이 줄었다. 업계에선 올 연말에는 인터넷 전화 가입자수가 50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머니가 엷어진 소비자들이 일반전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터넷 전화의 요금에 매력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STYLE’ 은 이같은 소비자들의 변화된 니즈에 재빨리 대응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