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한국서 오염이 가장 적은 차 지정

2009-02-19     이경환 기자

혼다코리아는 중형 세단인 어코드 3.5 및 2.4 모델이 국내 가솔린 차량중 공해가 가장 적은 차량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2종의 차량은  '2종 저공해 차'로 지정됐다.

저공해 차 등급은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매겨지며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연료전지차와 전기차 등이 1종이고 하이브리드 차량을 비롯해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차량이 2종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된다.

현행 배출가스 기준보다 오염물질이 매우 낮은 차량은 3종 저공해 차량이 되는데, 혼다 어코드는 이번에 3종에서 2종으로  등급이 상향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로 꼽힌 혼다 어코드는 차세대 가변 실린더 제어 기술을 적용해 연비를 개선하고 배기가스를 저감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