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준현, "김현중 사진 때린 건 장난, 악의 없었다" 사과
2009-02-20 스포츠연예팀
개그맨 김준현이 SS501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는 지난 18일 개그맨 김준현이 KBS 2TV '개그콘서트' 마지막 장면에서 SS501 멤버 김현중의 사진을 때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그대로 방송됐다.
이 방송을 본 SS501 팬들은 방송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 사과를 하라"는 등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이에 김준현은 팬사이트와 자신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사과문을 게시하며 뜻을 전했다.
김준현은 "많은 이들이 보는 방송에서 그런 행동을 하게 돼 SS501 팬들에게 불쾌감을 준 점 정말 죄송하다"며 "악의나 다른 의도가 있어서 한 행동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친구와 장난을 친 것이 팬들과 김현중씨, SS501 다른 멤버들, 또 김현중의 가족들에게 불쾌함을 드린 것에 대해 죄송하다는 마음 뿐"이라며 "내 생각없는 경솔한 행동이 많은 팬들에게 누를 끼치게 됐다는 것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녹화가 끝나 긴장이 풀려 하게된 행동 같다"며 "늦게 사과드린 점도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