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석달만에 1500원대로 폭등

2009-02-20     성승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석 달 만에 1500원대로 뛰었다. 외국인들이 9거래일 연속 주식 매도세를 유지하면서 환율이 9일째 동반 상승했다.

   20일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5.00원 폭등한 150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이 15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작년 11월25일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환율은 2.00원 오른 1483.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때1476.40원으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가 급락하면서 오전 10시35분 1500원을 돌파했다.

  오후 들어  1515.00원까지 뛴  뒤 매물 유입으로 1500원 선으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