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2년 사귀어.. 하룻밤에 아이가 생겼다~"
2009-02-22 스포츠 연예팀
21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19살 나이 차이를 극복한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한위는 “나와 장모님과는 3살 차이고 우리 어머니가 아내의 할머니보다 더 고령이다”며 엄청난 나이 차이에 따른 복잡한 가족사를 고백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위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해 내가 작정하고 유혹했던 것은 아니다. 아내가 더 적극적 이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했을 당시 분장사였던 아내와의 첫 만남을 털어놓으며 “드라마에서 도중하차했는데 이후 지금의 아내로가 내 개인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연락을 했다. 이후 바로 전화 연락을 시작했고 아내가 내게 호감이 있다는 점을 눈치 챘다”고 말했다.
이어 이한위는 “처음에는 오히려 내가 아내에게 ‘우리는 나이 차도 많이 나고 결혼관 맞지 않는다’며 타일렀는데 그래도 아내는 계속 내게 호감을 표시했고 결혼까지 할 수 있다는 아내와 결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이한위는 “사람들은 우리의 진실한 사랑에는 관심이 없고 5개월 만에 아이를 낳은 것에만 관심 갖는다”며 “2년 정도 사귀었고 이후 강렬한 단 한 번의 하룻밤으로 아이가 생겼다”고 폭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