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아스톤빌라, '히딩크 마법은 건재했다'
2009-02-22 스포츠 연예팀
히딩크 감독의 마법은 여전했다.
데뷔전인 첼시-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주춤하던 첼시를 리그 3위로 올려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21일 오후 9시 45분(한국시각)에 있었던 2008-2009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26라운드에서 첼시가 아스톤 빌라를 꺾었다. 특히 이번 경기는 거스 히딩크가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한 뒤 첫 경기라 이목이 집중 됐었다.
이날 경기는 전반 18분 첼시의 램파드가 패스해준 볼을 아넬카가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뽑았다.
히딩크 감독은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두 번째 골을 넣고 승부를 확실하게 가르지 못했다는 것”이라며 “전체적인 경기력에는 만족한다. 특히 전반전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로 첼시는 ‘빌라 파크 원정 징크스’를 깼고 승점 52점(15승 7무 4패)을 기록, 51점인 아스톤 빌라를 제치고 단독 3위를 차지했다.(사진-MBC ESPN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