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기본점수 900은 돼야 서류통과 하지.."

2009-02-22     스포츠 연예팀

거의 모든 기업들이 토익 성적으로 영어 시험을 대체하고 있어 회사 자체에서 치르는 영어 시험은 찾으려야 찾을 수 없다.

특히 언론사는 토익 시험이 없으면 지원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사상 최악의 취업난으로 설사 토익 900점 이상에 학점 4점대를 마크한 취업준비생도 서류에서 떨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살아남기 위해 취업 준비생들은 토익 900점은 기본이라 치부하고, 또 다른 스펙을 쌓기 위해 전력투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토익은 취업의 충분조건이 아니라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된 것이다.

한편, 토익 점수대별 분포는 500점 이상~700점미만이 3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0점 이상 850점미만(28.1%), 400점 이상 550점미만(18.7%), 850점 이상(11.3%) 등의 순이었다.(사진- 토익 만점 여중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