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교통약자배려석' 2~4호선으로 확대

2009-02-23     조창용 기자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호선에서 시범운영해 온 교통 약자 배려석을 내달부터 2~4호선 전동차에서도 지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동차 한 칸에 7석이 지정되는 교통약자배려석은 경로석과 달리 계속 비워 두지 않고 임산부나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이 탑승하면 양보해 주는 곳이다.   교통약자배려석에는 이를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된다.

   서울메트로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 4천300여명 중 93.9%가 교통약자배려석의 확대 운영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인터넷 홈페이지, 역사 내 포스터 및 안내방송을 통해 교통약자배려석을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