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실종, 두번째 싱글 앨범 이벤트 '팬들과 두뇌싸움'

서태지(37)가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함과 동시 오는 3월 14~15일 서울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싱글 발매 기념공연 '웜홀(WORMHOLE)'을 연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웜홀(WORMHOLE)'로 공식 발매일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티저 포스터가 공개되는 등 이미 새 음반 활동은 시작됐다.

특히 서태지 실종과 관련, 소속사 측은 "실종일이 서태지의 생일인 21일이며 서태지닷컴에 인사 메시지가 아닌, 긴급한 상황에서 녹음된 비밀스러운 음성 파일을 남겨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싱글 티저이벤트는 네티즌과의 두뇌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서태지 소속사는 "첫번째 싱글 때는 미스터리 서클과 UFO를 제작했듯이 '상상하며 즐기는 음악'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한편 서태지는 두번째 싱글 발매를 앞두고 'missing taiji'라는 제목의 티저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음반의 정확한 발매일은 티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