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KT-KTF 합병 허용 여부 조만간 결정"

2009-02-23     성승제 기자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KT와 KTF의 합병 승인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23일 말했다.

   백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KT와 KTF의 합병 문제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고 마지막 분석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대기업그룹들의 보험 계열사 몰아주기 논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 6월부터 대기업집단이 계열 손해보험사에 기업보험 물량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부당 지원이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대상에는 삼성화재와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