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신용폰'으로 안전 지키세요~
2009-02-24 백진주 기자
24일 삼성전자 측은 "다음달 13일 전후로 강력한 신변보호 기능을 탑재한 호신용폰 애니콜 'SPH-W7100'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휴대폰 후면 상단부에 설치된 안전고리를 잡아 당기면 대형 트럭 소음에 맞먹는 최대 100dB의 강력한 경고음이 최대 약 70m까지 울려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휴대폰에 미리 저장된 친구나 보호자에게 저장해 놓은 내용의 긴급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전 고리를 잡아당긴 지역의 GPS 지도도 함께 전달되어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다.
만약 휴대폰이 꺼지면 긴급 메시지와 휴대폰 전원이 꺼진 지역의 위치를 전송하는 '전원 꺼짐 알림' 기능도 탑재되어 있으며 빛의 조합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자나 그림을 표현하는 LED 일루미네이션이 적용된 휴대폰 커버, 고양이, 아기고래 등 36가지의 다양한 아이콘 등 디자인적인 면도 고려했다.
이밖에 발신통화시간 제한, 메시지 발신 건수 제한, 발신 잠금, 자녀 학습 관리 등 부모 설정 기능과 영어단어, 천자문, 구연동화 등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휴대폰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대표적인 IT기기라는 점에서 다양한 신변보호 기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