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수출 시동
2009-02-24 이경환 기자
GM대우는 24일 군산공장 인근 자동차 전용 부두에서 유럽행 라세티 프리미어를 첫 선적하고 기념식을 열었다.
유럽으로 첫 수출되는 라세티 프리미어는 1.6ℓ, 1.8ℓ 가솔린 모델과 2.0ℓ 디젤 모델이며 현지 유럽 판매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시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GM대우 릭 라벨 부사장은 "라세티 프리미어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최고 스타일과 성능을 갖춘 모델로 GM의 글로벌 시장에 중요한 모델"이라며 "라세티 프리미어의 본격적인 수출로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산업과 국가 경제 위기 극복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M대우는 이어 지난 2일 국내시장에 첫 출시된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모델 시승 행사도 진행했다.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은 디젤 승용차가 50%이상 점유하고 있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수출 전략형 모델.2.0ℓ 첨단 VCDi 엔진을 탑재, 최대 출력 150마력에 연비 19.0km/ℓ(수동변속기 기준)를 낸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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