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정식 취임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취임을 한다.

   포스코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4층 아트홀에서 이사 선임 및 재무보고서 승인 등의 안건으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 이동희 부사장이 의장을 맡아 지난달 29일 CEO후보 추천위원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추천된 정준양 후보를 비롯한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사내이사로는 정 회장외에 이동희 부사장(재선임), 허남석,정길수 부사장(신규선임)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유장희 동아시아경제학회장, 한준호 삼천리 부회장, 이영선 한림대 총장, 김병기 전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창희 서울대 법학부 교수(사외이사인 감사위원 후보) 등 5명이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 지난1월 투자설명회(IR)에서 공개한 30조6천420억원의 매출과 6조5천400억원의 영업이익, 4조4천470억원의 순익 등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주당 7천500원의 배당도 의결했다.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선임된 이사들은  정준양 후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