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인기상 '김현중, 이민호 제치고 타려나~'

2009-02-27     스포츠연예팀

KBS 2TV '꽃보다 남자' F4가 공식석상에 총출동한다.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은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제45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다. 

F4가 공식석상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드라마 종영 전까지 이들이 다시 공식석상에 나서는 모습을 다시 보기 어렵다는 전망이라 연예 관계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민호와 김범은 엄기준, 이상우, 정겨운 등과 함께 TV드라마 남자신인상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에서 거만하지만 순정파적 기질도 가진 매력남 구준표를, 김범은 부드러운 플레이보이 천재 도예가 소이정 역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후보로 이름을 올린 작품은 다르다.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로, 김범은 MBC '에덴의 동쪽'으로 각각 후보에 올랐다. 

인기상 부분에서는 김현중과 이민호가 격돌했다. 현재 인기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꽃남’ 시청자들과 SS501 팬들의 지지를 얻은 김현중이 꼽히고 있다. 27일 오후 12시 현재 김현중이 47.47%, 이민호가 40.98%의 투표 비율을 기록 중이다.

'꽃남' 악녀 삼인방 국지연·장자연·민영원(진저·써니·미란다)도 이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밖에도 공효진, 손예진, 김해숙, 수애, 설경구, 김주혁, 주진모, 하정우 등이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놓고 시상식에 참석하며, 지난해 수상자인 임창정과 김민희를 비롯해 김강우, 박솔미, 박시연, 조민기, 최여진, 박해진, 신애 등이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

탁재훈과 SBS 정미선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백상예술대상은 오후 8시50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