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남자창원촬영 팬들 운집 '구혜선 사고 원인'
2009-02-27 스포츠연예팀
구혜선의 교통사고가 운집한 팬들로 인한 촬영 지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27일 오전 경남 창원에서 KBS 2TV '꽃보다 남자'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상북도 문경 인근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다. 현재 강남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차선변경을 시도하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구혜선을 비롯해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사람들 모두 외상은 없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정밀 검사 중이다. 촬영장 복귀는 검사결과가 나온 뒤인 28일쯤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촬영 현장에 몰려든 2000여 명의 팬들로 인해 촬영이 지연되면서 다음 스케줄인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급하게 이동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