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공연계를 접수할 '삼총사'
2009-02-27 뉴스테이지제공
오는 5월 12일 충무아트홀에서 뮤지컬 ‘삼총사’ (제작 ㈜엠뮤지컬컴퍼니) 국내 초연된다. 뮤지컬 ‘삼총사’ 는 프랑스의 소설가 ‘뒤마’의 유명한 역사 소설로 17세기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궁정의 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프랑스 왕실의 최고 권력자 추기경의 음모를 박진감 있게 그려나가는 유럽 뮤지컬이다
뮤지컬 ‘삼총사’는 2004년에 체코의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초연되었으며, 800회 이상의 공연을 올리며 약100만 명이 관람한 인기 뮤지컬이다. 또한 미국 그래미 어워드 수상과 다섯 번의 ASCAP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작곡가 브라이언 아담스와 체코 최고의 작곡가 마이클 데이비드 등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기도 하다.
화려한 검술과 타고난 언변을 지닌 주인공 ‘달타냥’ 역에 KBS ‘그들이 사는 세상’ 등 드라마로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엄기준과 KBS 수목드라마 ‘바람의 나라’와 뮤지컬 ‘햄릿’으로 인기몰이중인 박건형이 더블캐스팅 됐다. 또한 영원한 테리우스 가수 겸 탤런트 신성우와 연기파 배우 유준상이 삼총사 중에서 가장 생각이 깊고 과묵한 ‘아토스’ 역으로 출연한다. 활기차고 정이 많은 ‘포르토스’ 역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와 ‘클레오파트라’의 김법래, 젊고 유능하며 잘생긴 ‘아라미스’ 역은 민영기가 맡았다. 그 외에도 뮤지컬 ‘햄릿’에서 숙부 ‘클라우디우스’로 강인한 연기를 펼쳤던 이정렬과 실력파 배우 손광업이 음모를 꾸미는 최고 권력자 ‘추기경’ 역을 맡았고, 여자주인공으로는 ‘콘스탄스’ 역에 뮤지컬 배우 김소현, ‘밀라디’ 역에 배해선과 백민정이 출연한다.
2009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뮤지컬 ‘삼총사’는 5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뉴스테이지=조하나 기자]